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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립극장

이달의소식

오는 11월 3일(목)부터 24일(목)까지 국립극장의 명품 창극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창극 기획전’이 전국 롯데시네마 14개 지점에서 열린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창극 기획전’은 국립창극단의 대표작을 바탕으로 전통예술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동안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변강쇠 점 찍고 옹녀>와 <귀토-토끼의 팔란>, 그리고 신작 <춘향> 공연 실황까지 총 세 편의 창극이 상영될 예정이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국립창극단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2014년 창극 최초로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을 수상하고,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 드 라 빌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귀토-토끼의 팔란>은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 이어 고선웅 연출·한승석 음악감독 콤비가 2021년 선보인 작품으로, 수궁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MZ세대의 창극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춘향>은 올해 5월 촬영된 해오름극장 공연 실황으로, 사랑의 모든 순간과 변화무쌍한 감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냈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창극 기획전’의 상영 일정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