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보기하나

숫자로 보는 온라인 국립극장
더 멀리, 더 가깝게
2022년 팬데믹의 여파는 여전했고, 그로 인해 공연예술을 향유하고 공유하는 방식 또한 달라졌다. 국립극장 역시 공연 취소와 띄어 앉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온라인 매거진을 비롯해 공연영상화와 SNS를 통한 관객과의 소통은 한층 더 깊어졌고, 다채롭게 이어졌다. 2022년 랜선 국립극장의 가장 핫한 순간은 언제였을까.

내 집에서 즐기는 국립극장

2022년 웨이브에 공개된 공연 실황 영상은 총 13편. 한 해 동안 총 19,253명의 시청자가 함께했다. 시간으로는 총 3,372시간(12,139,010초)!

소셜미디어 속 국립극장

국립극장은 2010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2018년 네이버 포스트 채널을 개설하며 지금껏 총 8개 채널의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8개 채널이 모두 개설되고 현행 체제의 소셜미디어진이 완성된 2018년을 기점으로, 국립극장 소셜미디어를 통해 극장의 소식을 전해 듣는 구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확산된 2020년은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많은 분야의 것들이 온라인으로 대전환을 이룬 시기다. 그에 걸맞게 국립극장의 온라인 채널에서도 커다란 변화의 추이를 읽을 수 있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인스타그램·유튜브·네이버TV의 구독자 수가 각각 1.8배, 5.3배, 3.5배 증가했는데, 전체 구독자 수를 합치면 2018년 대비 2022년, 구독자 수가 2배 가까이 는 셈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국립극장 소식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유튜브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429건에 달한다. 그중 관객의 호응이 가장 컸던 소식을 단체별로 꼽으면, 11월 11일자 좋아요 수 기준, 국립창극단 <나무, 물고기, 달> 스폿 영상(1,698개), 국립무용단 <더블빌> 안무가 인터뷰(2,026개),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공연 소개(1,338개)이다.

이처럼 2022년 국립극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그리고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했다. 공연·교육·전시에 이르는 다양한 소식이 관객에게 전해지고, 관객의 의견이 각각의 채널을 통해 다시 극장으로 흡수되기를 반복하는 곳! 가장 뜨겁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이곳은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을 기대와 설렘에 빠뜨리기도 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10건의 이벤트에는 총 660여 명이 참여했다.

배움으로 채우는 예술적 삶

2022년 국립극장에서는 총 6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34일간, 388시간 운영했으며 총 48,97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어린이 예술학교와 외국인 국악 아카데미는 줌·메타버스·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생 또는 관객과 만났다. 어린이 예술학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개설되는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두 번의 방학 동안 총 12일간 오전·오후로 나눠, 2,160분(36시간),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됐다.

외국인 국악 아카데미는 국내외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만든 교육 영상이다. 판소리 수궁가를 주제로 사설에 대한 소개 2편과 실기(판소리) 배우기 4편, 총 6편의 교육 콘텐츠가 5월 19일부터 6주간 매주 한 편씩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손안의 매거진 ‘월간 국립극장’

44년간 역사를 이어온 국립극장의 정기간행물이 2021년 7월, 온라인 정기간행물로 그 형태를 달리해 관객을 만나기 시작했다. ‘내일의 전통’ ‘무대, 탐미’ ‘안목의 성장’ ‘극장 속으로’ 네 개의 섹션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담론을 나누고,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수많은 공연을 반추하며, 새로운 소식과 문화예술 이슈를 전하는 장으로 역할하고 있는 ‘월간 국립극장’의 한 해를 돌아본다.

2022년은 ‘월간 국립극장’이 온라인 매거진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온전히 12개호를 만들어낸 해다. 수많은 의미를 해체하고 더했던 지난 열두 달을 되짚어가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풀게 될지 기대와 설렘이 앞선다. 한 줄의 글을 읽는 시간조차 아깝지 않도록 2023년의 ‘월간 국립극장’은 또다시 쳇바퀴 위를 달릴 예정이다.

정리. 국립극장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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