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소식

1
2023년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참여자 모집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남해웅 명창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이하 ‘박물관데이트’)가 4월 시작된다. <박물관데이트>는 상설 전시와 연계해 공연예술 자료에 담긴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예술가에게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3회차 수업이 모두 매진된 데 힘입어 2023년에는 ‘무대 위 찬란한 유산, 예술가의 언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예술 장르별 특징에 따른 예술가의 표현 방법을 소개한다. 창극·연극·서양음악·무대디자인 등 공연예술 분야별 전문가 8인이 4월 22일(토)부터 11월 25일(토)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총 8회)에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4월의 <박물관데이트>에 함께할 첫 번째 예술가는 2023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문을 연 국립창극단원 남해웅이다. 특강을 통해 판소리와 창극의 역사, 더불어 자신의 <완창판소리> 공연 후일담을 풀어줄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상설전시실 2층의 관련 전시 자료 소개가 곁들여질 예정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국립극장 문화시장 4월 <아트 인 마르쉐>
2023년 3월 <아트 인 마르쉐>
<아트 인 마르쉐>가 1년간 배포하는 전단 6장이 모이면 1장의 포스터가 완성된다.
매월 전단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봄·가을 전단 반납을 독려하고자 이와 같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2023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의 봄 시즌(3~5월) 두 번째 시장이 4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봄 시장에는 ‘봄을 담은 시장’을 주제로 딸기·귤·매실 등의 과일과 냉이와 두릅 등의 제철 채소는 물론 빵·치즈·꿀 등 가공식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친환경 부엌살림을 만드는 수공예팀을 포함한 총 50여 출점팀이 참여한다. 워크숍도 신설돼 매달 1팀의 출점팀이 각기 준비한 주제로 재밌는 농가 이야기를 쉽게 전한다. 지난 3월에는 텃밭 강사 안상선이 도시에서 짓는 공동체 농사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문화광장 중앙 원형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적 감성을 가진 클래식 아티스트 세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강렬하고도 매혹적인 선율의 ‘콰르텟 로쏘’,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여성 듀엣 ‘라프로메사’, 우아하고 세련된 소리의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쓰’가 봄날의 햇살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친환경 행사를 만들기 위한 <아트 인 마르쉐>의 다양한 노력도 이어진다. 종이가방·신문지 등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기존의 ‘다시살림부스’에 유리병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는 한편 5월과 11월에는 ‘전단지 모으기’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해양 쓰레기를 새활용 소재로 제작한 <아트 인 마르쉐> 친환경 패브릭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컷더트래쉬가 제작한 포스터를 통해 버려진 쓰레기에 부여된 새로운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봄 시즌 마지막 시장은 5월 20일(토)에 개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출점팀과 참여 아티스트 등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작창가 프로젝트>, 작창가 4인 선발
  • 강나현
  • 신한별
  • 이봉근
  • 이연주

국립극장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신진 창작자와 협업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창극단은 창극의 중심이 되는 작창에 주목하고 작창가 양성에 집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이 고문으로, 작창가 한승석·이자람, 극작가 고선웅·배삼식이 멘토로 참여해 창작 단계별 멘토링, 워크숍, 작품 구성·제작과 창본 작업 등 모든 제작 과정에 함께한다.

2월 공개 모집(작창 심사,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동인으로 활동하는 강나현, 판소리를 중심으로 공연·방송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소리꾼 신한별, 영화 <소리꾼>(2020, 감독 조정래) 출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는 이봉근, 국립창극단 부수석으로 활동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이연주까지 그 면면이 기대되는 예술가 4인이다. 네 예술가는 약 10개월간 창작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시연회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적 예술로서 판소리의 미래를 여는 각자만의 창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작창가의 탄생, 그 의미 있는 창작의 결실이 기대된다.

<월간 국립극장> 구독신청 <월간 국립극장> 과월호 보기
닫기

월간지 '월간 국립극장' 뉴스레터 구독 신청

뉴스레터 구독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신청 가능하며, 다양한 국립극장 소식을 함께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월간 국립극장' 뉴스레터를 받아보세요.
※회원가입 시 이메일 수신 동의 필요 (기존회원인 경우 회원정보수정 > 고객서비스 > 메일링 수신 동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