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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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선정자 발표

국립극장은 2022년부터 전통공연예술 분야 차세대 창작자 발굴·양성 사업인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NTOK Connect)’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프로 악단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젊은 지휘자를 위해 <지휘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월 6일부터 13일까지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가운데 국내외 지휘전공 석사과정 이상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국내외 지휘자 혹은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지휘자 프로젝트>에 멘토 지휘자로 참여하는 원영석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여미순 악장 등은 총 22명의 지원자가 제출한 영상을 면밀히 검토하고 치열한 논의를 거친 뒤 채길룡·김지수·최동호, 3명의 지휘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모든 공연 연습과 무대 리허설, 연주를 참관할 수 있으며 연주자 및 작곡가 워크숍, 지휘법 특강과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 수업과 지휘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원영석·정치용 지휘자 등과 함께 연습 지휘를 통해 연주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지휘자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훈련한다. <지휘자 프로젝트> 전 과정을 마친 지휘자는 8월 공개 시연회 및 평가 과정을 거쳐 2023년도 하반기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의 객원 지휘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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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 재개
2022년 11월 <아트 인 마르쉐>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가 오는 3월부터 다시 문을 연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협력해 만드는 <아트 인 마르쉐>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마주하는 문화시장이다. 매월 제철에 맞는 친환경 농작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50여 개의 출점 팀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누적 참여 인원 1만 3천 명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2023년에도 예년과 동일하게 봄(3~5월)· 가을(9~11월) 시즌에 맞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 시장을 연다. 더불어 2023년부터는 시장 중앙에 원형 무대를 배치하고 예술과 접촉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봄 시즌 첫 번째 시장은 3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시장 출점팀, 아티스트 라인업 등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한 먹거리와 예술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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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입문반 수강생 모집
2022년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수료공연

국립극장은 ‘2023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이하 ‘창극아카데미’) 입문반 수강생을 오는 3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창극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 개설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창극아카데미’는 약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립극장 대표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입문반’, 하반기에는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수업은 총 10주 과정으로 오는 4월 8일(토)부터 6월 11일(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판소리를 비롯해 연극·무용 등 창극 창작에 필수적인 요소를 역할극, 토론, 대본 익히기, 장면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연극놀이와 움직임 수업으로 배운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창작한 수료 공연을 선보이며 과정을 마무리한다.
강사진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안숙선 명창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 국립창극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이수자 오민아가 판소리를,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이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무용 지도자를 지낸 박서인이 무용을 지도한다. 수료 공연의 연출과 대본은 청소년극 연출가이자 달과아이 극단의 상임 연출가인 최여림이 맡으며, 음악감독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연구소 오동나무해프닝의 대표 윤혜진이 나선다.
창극은 청소년도 쉽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르이기에 전통예술로 한층 성장하길 바라는 청소년이라면 ‘창극아카데미’에 주목하길 바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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