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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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은선,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종덕 임명
  •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 유은선
  •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김종덕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이하 국립극장)은 4월 12일(수),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에 유은선과 김종덕을 각각 임명했다.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선발된 두 신임 감독의 임기는 2023년 4월 12일(수)부터 2026년 4월 11일(토)까지 3년이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재)국악방송 본부장 등을 역임해 공공 분야에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 국악 작곡가, 공연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통 공연을 기획하는 등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왔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지내며 현장에서 기획력과 단체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역량 있는 전문가를 국립극장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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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전통의 품격> 청와대 공연
2023 <전통의 품격>

국립무용단은 푸른 계절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춤 한마당, <전통의 품격> 공연을 5월 13일(토), 14일(일) 이틀간 청와대 헬기장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전통의 품격>은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축원하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국태민안을 소망하는 ‘진쇠춤’, 검무의 재해석 ‘단심_둘’, 웅장한 군무가 매력적인 ‘태’까지 한국 춤의 흥과 멋을 가득 모아 선보이는 전통춤 공연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립무용단 대표 소품으로 구성됐다.
색다른 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연으로 봄을 맞이해 펼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꽃내음 가득한 청와대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기대한다. 본 공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 청와대 관람 문의 1522-7760 / 공연 문의 02-228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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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문화시장 5월 <아트 인 마르쉐>
2023년 4월 <아트 인 마르쉐>
<아트 인 마르쉐>가 1년간 배포하는 전단 6장이 모이면 1장의 포스터가 완성된다.
매월 전단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봄·가을 전단 반납을 독려하고자 이와 같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2023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의 봄 시즌(3~5월) 마지막 시장이 오는 5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협력해 선보이는 <아트 인 마르쉐>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직접 마주하는 문화시장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채소시장에는 농부·요리사·수공예가 60개 출점팀이 참여해 자신만의 철학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작물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 정성으로 빚어낸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농가의 이야기를 전하는 워크숍을 통해 농부의 삶과 농산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문화광장 중앙 원형무대에서는 3팀의 인디밴드 무대가 펼쳐진다. 모던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연주하는 밴드 ‘호아’, 삼바를 비롯한 흑인음악 정서를 담은 밴드 ‘화분’, 한국 가요와 포크, 인디팝을 아우르는 2인 듀오 ‘선과영’이 따뜻한 봄날 기분 좋은 설렘을 선물한다.
종이가방·신문지·유리병 등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다시살림부스’와 상반기 전단을 모아서 5월 시장에 가져오면 선착순 20명에게 친환경 패브릭 포스터를 제공하는 ‘전단 모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는 가을 시즌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출점팀과 아티스트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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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국립극장,
<엔통이의 동요나라2> 고창 문화의전당 공연
2022 <엔통이의 동요나라2> 공연 모습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3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5일(목)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공연한다. 이는 2004년부터 유아·어린이 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 작품으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 후 고창에서 그 무대를 이어가는 것이다. 2021년 초연한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객석점유율 96퍼센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어린이 음악회 명가임을 입증한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은 감정 표현이 서툰 여섯 살 어린이 ‘교진이’가 악기친구 ‘엔통이’ ‘까르르’ ‘까칠이’를 만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꽃을 꺾지 마세요’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뚤레뚤레’ 등 친근한 창작동요를 비롯해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위해 작곡한 ‘내 말은 말’과 공연의 주제가인 ‘엔통이의 노래’까지 16곡의 따뜻하고 신나는 음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14인조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원의 독주·중주·합주를 통해 어린이는 자연스럽게 국악기와 친해지고 우리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예매 및 관련 정보는 고창 문화의전당 홈페이지(goch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공연예매 및 문의: 고창 문화의전당 063-56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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