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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립극장

이달의소식

국립극장은 2021년 12월 23일(수)부터 2022년 1월 23일(일)까지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제2회 국립극장 빛축제 -빛을 담은 정원’을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빛을 담은 정원’은 도심 속 안락함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꾸민 문화광장에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은 빛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달맞이’(이재형 작가), ‘영원한 빛-21세기 신 몽유도원도’(한호 작가), ‘봄의 향연’(김창겸 작가), ‘빛 요정과 숲길, 염원의 공간’(김유석 작가), ‘빛의 정원’ 등 미디어아트 작품이 문화광장 일대를 밝히며,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상상해 보는 상징적 공간을 형성한다. 또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증강현실 해오름’(곽인상 작가)을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9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과 국립극장의 공연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된 그래픽 콘텐츠가 문화광장에서 증강현실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GPS 기반 사운드 도슨트를 활용해 작품 및 작가 소개, 배경음악 등 빛축제를 즐기는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빛을 담은 정원’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