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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립극장

이달의소식

국립극장은 해오름극장 재개관을 기념하는 극장 외관 경관조명 조성사업인 ‘2021년 국립극장 문화광장 활성화사업: 빛오름 갤러리’를 9월 한 달간 개최했다.

해오름극장 외관 및 문화광장은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단색 조명에서 더 나아가 해오름극장 상단의 처마, 극장 위·아래를 잇는 기둥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등 해오름극장 전체가 뚜렷하면서도 율동감 있게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관 조명디자인을 맡은 국립극장 무대예술부 구승현 책임조명감독은 해오름극장 재개관 표어인 ‘극장을 열다, 극장을 넘다’를 주제로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빛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는 빛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구성한 ‘빛오름 갤러리’는 관객은 물론 남산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해오름극장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