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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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몰입형 전시체험 공간 ‘별별실감극장’ 조성
3월에 개관하는 ‘별별실감극장’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공연예술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만든 전시 체험 콘텐츠 전용 공간 ‘별별실감극장’을 조성한다. ‘이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을 받아,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향유 공간을 운영하고자 만드는 것이다. 시험 운영 기간(2월 14 ~ 26일)을 거쳐 오는 3월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별별실감극장’은 공연예술박물관 1층 뒤쪽(구, 별오름극장)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연예술 장르의 특성을 살린 미디어아트와 몰입형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증강현실(AR)과 프로젝션 매핑, 동작 인식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고 동시에 최다 25명의 인원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연예술박물관 1층 로비에는 ‘별별체험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 공간에서는 무빙포스터·의상·분장 체험 등을 통해 실제 공연의 주인공이 돼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무빙포스터의 경우, 움직이는 공연 포스터에 본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체험이다. 국립창극단의 <춘향>과 국립무용단의 <묵향>에서 소재를 얻어 감각적인 화면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포스터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별별실감극장’을 기반으로 매년 새로운 공연 장르와 신기술이 융합된 흥미로운 전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술과 새로운 문화기술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혼자는 물론 친구, 가족, 연인 그리고 단체에 이르기까지 별별실감극장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 문의 02-228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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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김지수, 최우수상 수상자 김준, 장려상 수상자 이우정

국립극장은 1월 13일(금) 해오름극장에서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최우수상 김준, 우수상 김지수, 장려상 이우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없다.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신진 평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이번 공모(2022.8.16.~2022.11.30.)의 제출 과제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작품 평론 1편과 국립극장 외 공연 작품을 자유 주제로 하는 평론 1편이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장르별 심사위원 4인을 위촉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평론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단초이자 창작자에게는 제2, 제3의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심사를 통해 한국 공연 평론의 미래에 큰 기대를 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연 평론 활동에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작은 추후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당선작 모음집』으로 발간되며, 3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과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해당 평론의 요약본 역시 3월부터 ‘월간 국립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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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문화예술청년인턴 선발

국립창극단은 극단에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더하고 신진 창극 배우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청년인턴 네 명을 선발했다. 2022년 11월, 공개 채용 심사(서류·실기)를 거쳐 선발된 김기진·박찬희·이나경·한아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2023년 국립창극단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며 첫 번째 무대로 3월에 선보일 신작 <정년이>에 캐스팅돼 현재 연습에 한창이다.
다섯 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해 창극 배우가 꿈인 김기진, 학·석사 과정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으며 소리꽃가객단 동인으로 활동 중인 이나경, 소리와 연기뿐 아니라 한국무용과 철현금, 가야금까지 수준급 실력을 갖춘 한아윤, 세 명의 창악부 인턴과 제20회 전국국악대전 최우수상에 빛나는 기악부 인턴(타악) 박찬희까지. 2023년 국립창극단의 무대에서 이들의 열정과 성장을 확인하는 것 또한 공연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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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신진 작창가·지휘자 공개 모집
2022 <국립창극단 작창가 프로젝트> 시연회 중 <옹처> (극본 김민정, 작창 장서윤)
2022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 내부 시연회 (지휘 정예지)

국립극장은 한국 문화예술의 근간이 되는 순수예술, 특히 전통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2023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을 본격화한다.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는 각 단체의 특성에 맞춰 창작 인적 인프라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을 시범 운영하였다. 국립 예술 기관으로서 신진 예술가의 등용문 역할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기회 제공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예술계 현장의 목소리와 시연회 등을 통한 긍정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2023년 정규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월,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진 작창가 및 지휘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작창가는 창작 단계별 작품 구성·제작과 창본 작업, 작창 멘토링, 국립창극단 단원들과의 작창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친 후, 12월 시연회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창극 제작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의 멘토(고선웅, 배삼식, 한승석, 이자람)가 함께한다. 지휘자는 정치용, 원영석 등 2명의 멘토와 함께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직접 이끄는 연습 지휘를 통해 전문 역량을 훈련한다. 또한 연주자와의 워크숍, 작곡가 특강 등을 통해 지휘자로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며, 오는 8월 공개 시연회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단체별 모집 요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2월 중 공지 예정이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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